2024. 8.

지금의 화면
And Afterwards

금호미술관 기획전 «지금의 화면»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디자인했습니다. 이 전시는 7명의 작가들이 자신을 둘러싼 외부 환경을 인식하고 인간 내면의 본질을 화면에 담아내는 방식을 주목합니다. 보이어는 전시 작품들에서 “인간의 불완전함”이라는 특성을 공통적으로 발견하고 “불완전한 포스터”라는 디자인 컨셉으로 이번 메인 비주얼을 제작했습니다. 손으로 하나하나 따라 그린 텍스트들은 손의 떨림을 통해 인간 신체의 불완전함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배경을 마구 채운 드로잉은 덧없는 인간 삶의 특성을 실험적인 방식으로 나타냅니다. ❤️‍🩹

We designed the visual identity for the Kumho Museum of Art’s exhibition And Afterwards. This exhibition highlights how seven artists perceive their surrounding environments and explore the essence of human interiority through their work on screen. BOWYER identified a recurring theme of “human imperfection” across the works and developed the main visual under the concept of an “imperfect poster.” The hand-traced text reveals the instability of the human body through subtle tremors in the linework, while the densely filled background drawings experimentally evoke the fleeting and fragile nature of human life. ❤️‍🩹

의뢰 Client:

금호미술관
Kumho Museum of Art

디자인 Design:

이화영
Lee Hwayoung

작업범위 Work Scope:

비주얼 아이덴티티 디자인, 포스터, 리플렛, 각종 홍보물 그래픽 디자인
Visual identity design; graphic design for posters, leaflets, and other promotional materials